▲ 출처=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이 ‘글로벌 유통 최고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취지의 유통·물류·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연세대 미래교육원은 오는 9월 4일부터 16주 간 ‘제1기 연세글로벌유통물류프랜차이즈 최고위과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은 해당 기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연세대 신촌캠퍼스 한국어학당에서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과정은 기본강좌·소매경영 및 유통전략 강좌·물류전략 강좌·소매와 프랜차이즈 창업 및 인큐베이팅 강좌·유통 및 프랜차이즈 초월적 가치 창출·국내 및 해외 워크숍 등 6개로 구성됐다.

수강자들이 사회와 경영, 기술 등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이해하고 사업 컨설팅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교육과정의 특징이다. 수료자는 연세대 총장과 미래교육원장 공동명의의 수료증서를 받고 미래교육원 총동창회 정회원 자격도 얻는다.

미래교육원은 제조, 도·소매 유통, 물류 등 업종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을 비롯해, 소매업 및 프랜차이즈 분야 창업이나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자 등을 이번 교육의 지원 대상으로 지정했다. 청강 희망자는 미래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입학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원서 접수는 개강 전까지 선착순 마감된다.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장을 맡고 있는 오세조 연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는 “신기술이 등장하고 업태가 광범위한 양상으로 변화하는 유통산업은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유통 4.0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유통전문가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