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충청도 일부 지역과 남부지방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이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22일(목요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서남부 일부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린다고 밝혔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지난 21일부터 22일 05시 현재까지의 강수량은 충청도 ▲가곡(영동) 44.5mm ▲청남대(청주) 43.0mm ▲장동(대전) 40.5mm 이며 전라도 ▲복흥(순창) 127.0mm ▲장성 102.5mm ▲영광군 81.1mm ▲해제(무안) 61.5mm 이다. 경상도 지역은 ▲팔공산(칠곡) 98.0mm ▲대구북구 82.5mm ▲사하(부산) 70.5mm ▲구미 65.6mm의 비가 내렸고, 제주도 ▲삼각봉(제주) 125.5mm ▲신례(서귀포) 69.0mm를 기록하고 있다.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흐린 가운데 충청남부는 오전(12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오후(18시)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중부지방은 차차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게 된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진다.

남해상과 동해남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남해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에는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어난다.

주요지역의 기온은 ▲인천 최저 25도, 최고 32도 ▲수원 최저 25도, 최고 26도 ▲용인 최저 21도, 최고 29도 ▲파주 최저 24도, 최고 31도 ▲경주 최저 23도, 최고 30도 ▲목포 최저 23도, 최고 30도 ▲부산 최저 23도, 최고 30도 ▲청주 최저 23도, 최고 31도 ▲춘천 최저 24도, 최고 30도 ▲강릉 최저 26도, 최고 30도 ▲원주 최저 25도, 최고 29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