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넥슨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공동개발 중인 신규 모바일 MMORPG ‘바람의나라: 연’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21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OS 기기 이용자라면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바람의나라: 연은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한 MMORPG로 지난 지스타 이후 이번 테스트를 통해 게임 콘텐츠가 처음 공개됐다. 

▲ 바람의나라 연 대표이미지. 출처=넥슨

이용자는 튜토리얼과 퀘스트 기반 사냥터를 두루 만나볼 수 있으며 ‘레이드’, ‘요일동굴’, ‘무한장’(PvP, Player vs. Player)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평민으로 시작해 전사, 도적, 주술사, 도사 4종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직업별로 명확히 구분된 특성을 조합해 MMORPG의 묘미인 박진감 넘치는 그룹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슈퍼캣 이태성 디렉터는 “바람의나라 유저이자 팬의 입장에서 원작의 재미요소와 즐거움을 많은 분들이 오롯이 느끼실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 중”이라며 “바람의나라: 연도 많은 수행자 여러분들께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테스트 진행에 앞서 바람의나라: 연 공식카페 를 오픈하고, ‘[GM서신]’ 게시판을 통해 바람의나라: 연 맛보기, 던전 가이드 등 게임 콘텐츠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