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대형트럭 파비스(PAVISE).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준대형 트럭(프로젝트명 QV)의 차명을 ‘파비스(PAVISE)’로 확정하고, 내외장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차명 파비스는 ‘실용적인(Practical), 개조하기 쉬운(Adaptable), 넓은(Volume),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Information), 안전한(Safety), 경제적인(Economical)’의 앞 글자를 딴 이름이다.

파비스는 넓은 적재공간, 첨단 안전 사양 등을 충족시킨 준대형 트럭으로 설계됐으며, 이 트럭이 출시되면 현대차는 소형에서 대형을 아우르는 트럭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중세 유럽에서 사용한 장방형의 커다란 방패인 파비스를 뜻하기도 한다. 신형 그릴 디자인을 방패 모양으로 완성해 안전성, 편의성 측면에서 앞서 나간다는 이미지를 담았다.

▲ 준대형트럭 파비스(PAVISE). 사진=현대자동차

전면부 그릴은 ‘단단한, 보호하는, 대담한(Solid, Protective, Bold)’를 키워드로 단단하고 강한 방패의 웅장한 이미지를 부여했으며,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하고 구조적으로 꽉 짜여진 디자인을 완성했다.

내장 디자인은 트럭 운전자에게 딱 맞춘 레이아웃, 실용적인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휴식 공간 및 사무 공간을 마련했고, 다양한 편의사양과 미래지향적 인테리어를 담았다.

현대차는 8월 29일(목)~9월 1일(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현대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 ‘파비스’의 실물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2017년국내 최초 상용 박람회 ‘트럭앤버스 메가페어’에 이어 개최되는 ‘트럭앤버스 비즈니스 페어’에서는 ‘공존’을 주제로 기존 내연 기관 차량, 미래 친환경 차량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며 상용차 고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특장차 10종을함께 공개하는 파비스존 이외에 ▲올 1월 새롭게 출시한 엑시언트 프로 등을 전시한 ‘엑시언트존’ ▲수소연료전지스택, 수소전기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존’ ▲미래 기술 개발 전략을 소개한 ‘신기술 비전존’ 등 다양한 공간을 구성해 고객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간의 가치를 더한 준대형 트럭 파비스는 현대차 트럭 라인업을 완성하는 새로운 기대주”며 “안전성, 편의성, 경제성, 실용성 등 다양한 장점을 응축해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준대형트럭 파비스(PAVISE). 사진=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