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가수 김혜림의 연예인 집안이 화제다. 

그는 '밤의 탱고','과거를 묻지마세요' 등으로 인기를 얻은 가수 겸 배우 나애심의 딸이다. 

故나애심은 나애심은 1930년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나 이북 출신 예술인으로 구성된 ‘꽃초롱’ 단원으로 무대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앞서 방송에 출연한 김혜림은 "태어나자마자 아버지가 없었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존재를 묻는 것조차 허용하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나애심의 동생 전봉옥은 가수로, 오빠 전오승은 작곡가로 활동했으며 조카 전영선은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 출연했다. 

김혜림은 1968년생으로 지난 1988년 KBS '젊음의 행진' 전속 아이돌 그룹 '통크나이'로 데뷔했다. 

이후 김혜림은 198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디디디', '날 위한 이별'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그는 1989년 MBC 10대 가수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