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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수요 고성장 지속, 투자의견 BUY투자선호도 소재·배터리·장비업체순, LG화학 삼성SDI SK이노 대규모 투자나서

[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KTB 투자증권은 20일 국내 배터리 제조사 LG화학(목표주가 49만원), 삼성SDI(목표주가 30만원), SK이노베이션(목표주가 22만원)과 소재업체인 천보(목표주가 9만원), 에코프로비엠(목표주가 7.2만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세계 2차전지 수요가 2019년 248GWh에서 2023년 866GWh로 연평균 +37%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이에 국내 배터리 업계 중장기 실적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 출처=KTB투자증권

KTB 투자증권은 “2차전지 산업에 대한 당사 투자 선호도는 소재업체, 배터리 제조업체, 장비업체 순”이라면서 “국내 배터리 제조사는 본업 비중이 크기 때문에 소재업체에 비해 2차전지 매출 비중이 적고. 장비 업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대비 기술 난이도가 낮고 실적 변동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친환경 E-Mobility와 CE에 2차전지 수요 증가

2차전지 수요는 Electric Mobility 부문에서 가장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정부 지원 정책이 맞물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기후협약과 환경문제로 자동차 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2020년까지 평균 C02 배출량을 줄여야 하는 상황으로 그렇지 않을시 연간 수조원대의 벌금을 내는 것이 불가피하다. 개별 차량의 연비개선으로는 역부족이다. 따라서 글로벌 OEM들은 CO2 배출량이 제로인 EV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화재사고 영향으로 상반기 수요는 다소 정체됐으나, 하반기에는 ESS와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로 재차 성장성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장기 신재생 에너지 투자 확대 수혜로 Stationary 수요도 구조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 출처=KTB투자증권

가전 산업(Consumer Electronics, CE)에서도 Non-IT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가전 산업의 2차전지 수요는 2019년 68GWh → 2023년 97GWh로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스마트폰과 노트북등 기존 시장 성장을 주도해오던 IT향 수요는 둔화되었으나, 파워툴(전동공구), 가든툴, 가정용 청소기 등 Non-IT향 수요가 점증하고 있다. 특히 파워툴의 경우 디젤 시장을 대체하면서 연평균 15%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추정한다.

 

2차전지 수요 성장에 국내 업체들도 투자 나선다.

KTB 투자증권은 "2차전지 수요 성장에 발맞춰 국내 2차전지 업체도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의 중대형 전지 Capa는 2019년 70GWh→2023년 210GWh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2019년 폴란드와 중국에서 대규모 증설 중이며, 주요 고객사는 GM과 Volkswagen, Daimler, Renault, Ford, Volvo 현대기아차 등이 있다. LG화학의 경우 오랜 노하우로 파우치형 전지가 해외에서 확고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원통형 배터리도 올해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로 늘리면서 E-mobility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삼성SDI의 중대형 전지 Capa는 2019년 20GWh→2023년 90GWh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9년 헝가리와 국내를 중심으로 증설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BMW와 Volkswagen, Audi, Chrysler 등이다. 삼성SDI는 중대형과 더불어 소형 전지(특히 원통형)에서도 강점이 있으며, 단기 시장 점유율 보다는 중장기 수익성 중심 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중대형 전지 Capa는 2019년 5GWh→2022년 60GWh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2019년 헝가리와 미국을 중심으로 증설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Volkswagen, Daimler, 현대기아차 등이다. 국내 2차전지 업체 중 후발 주자이나 최근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중이다. 기아차, 다임러 등의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장서윤 기자  |  jsy09190@econovill.com  |  승인 2019.08.21  06: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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