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 강일석 본부장이 20일 제주서민금융통합지원세터에서 제주지역 서민금융 이용자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과 간담회에 참석해 토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신용회복위원회

[이코노믹리뷰=양인정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가 제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1:1 맞춤상담 점검에 나섰다.

신복위는 제주지역을 찾아 지역주민의 서민금융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채무조정 절차를 안내하는 등 서민금융 서비스 사항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신복위 경영본부장을 비롯해, 제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센터장, 한국자산관리공사 관계자, 제주시청 기초생활보장과 팀장, 한국주택금융공사 지사장 등 13곳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복위는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지역협의체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서민금융 이용자의 맞춤형 서민금융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맞춤형 상담은 서민금융 이용자의 상황에 맞게 금융·복지·취업·주거 등 공적 서비스를 연계하는 제도다.

센터에서 1:1 맞춤 상담에 나선 강일석 신복위 본부장은 “ 지원이 필요한 서민계층은 정작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제도 및 서비스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유관기관과 지역협의체를 구축해 제주지역 홍보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