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소니코리아가 세계 최초로 6100만 화소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내놓는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서 큰 존재감을 갖고 있는 A7R 시리즈의 신작이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R IV와 광각 단렌즈 SEL35F18F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Alpha 7R IV. 출처=소니코리아

소니가 새롭게 선보인 A7R IV는 6100만 화소의 이면조사형 풀프레임(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 R CMOS 센서와 향상된 비온즈 X 이미지 프로세싱을 장착했다. 

초당 최대 10연사(AF/AE)의 촬영 속도를 구현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리얼타임 트래킹’, ‘리얼타임 인물 및 동물 Eye-AF’ 기능을 지원한다. A7R IV는 무선 테더링 촬영을 지원하며 전문가급 워크플로우로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HDR을 지원하는 고해상도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픽셀 시프트 멀티 촬영으로 16개의 이미지를 합성 촬영해 2억4000만 화소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 소니 SEL35F18F. 출처=소니코리아

소니는 이와 함께 풀프레임 E-마운트 렌즈 신제품 SEL35F18F(FE 35mm F1.8)도 출시한다. SEL35F18F는 최대 F1.8 조리개를 탑재한 35mm 단렌즈로 280g의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사이즈에서도 빠르고 정숙한 AF 추적이 가능하고 해상력이 좋아 동영상과 스틸 이미지 촬영에도 좋다고 소니는 설명했다. 가까운 피사체 촬영부터 광활한 야외 촬영까지 모든 환경의 촬영을 지원하며, 소니의 다양한 풀프레임 E-마운트 카메라에 최적화돼 있다.

신제품 A7R IV는 오는 23일에, SEL35F18F는 20일 정식 출시되며 A7R IV의 가격은 바디 기준 429만9000원, SEL35F18F의 가격은 7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