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에 체크인하는 게스트가 하루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확인됐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처음으로 다른 문화권을 경험해 본 사례가 지금까지 2만6000건 이상이다.

에어비앤비는 이를 바탕으로 연결의 개념을 더욱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에어비앤비 플랫폼을 통한 호스트와 게스트와의 연결은 일반적인 숙소 이용과 달리 문화적 교류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개념이다.

▲ 에어비앤비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출처=에어비앤비

중심에 테크놀로지, 즉 기술이 있다. 에어비앤비는 각자의 문화와 커뮤니티를 나누며 서로 깊은 이해와 신뢰를 쌓을 수 있게 도와주는 교류의 힘을 기술로 가능하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관광 낙후지에 대한 활력에도 도움을 준다는 분석이다. 10만명 이상 방문객을 맞이한 도시에는 인도네시아 반둥, 멕시코의 쿠에르나바카, 브라질의 우바투바, 미국 뉴멕시코주의 앨버커키, 남아메리카의 요하네스버그 같은 곳이 포함되어 있다. 모두 관광지와는 거리가 있는 곳이며, 이들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새로운 관광메카로 변신하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