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제주항공이 백두산 여행의 관문이라 불리는 중국 옌지의 하늘 길을 열었다. 

제주항공은 19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석주 대표이사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옌지 노선 신규취항식에서 제주항공 이석주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제주항공

이번 옌지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지난 13일 취항한 난퉁을 포함해 베이징과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스자좡, 자무쓰, 옌타이, 하이커우까지 등 중국 10개 도시 13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옌지는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의 주도이며, 백두산 관광의 관문이다.

인천~옌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6회(화요일 제외) 일정으로 오후 4시(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중국 연길공항에 오후 5시 25분에 도착하고, 연길공항에서는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후 10시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