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에어서울이 16일부터 인천~괌 노선의 주간편을 증편한다. 기존 60%를 웃돌던 일본 노선을 감축하는 대신 괌, 동남아 등 노선을 늘려 위기 타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에어서울은 “기존 야간편만 운항했던 괌 노선에 아침 출발 스케줄을 추가해 각각 하루 2편씩 주 14회를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 

▲ 출처=에어서울

에어서울은 10월 1일부터 인기 휴양지 괌 노선의 주간 스케줄을 증편해 여행객들의 선택지를 넓힐 계획이다. 기존에 야간편만 운항했던 괌 노선에 아침 출발 스케줄을 추가해 각각 하루 2편씩 주 14회를 운항하는 식이다. 

증편과 관련해 특가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는 편도총액 16만800원부터, 왕복총액 28만7300원부터이며 위탁수하물도 2PC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10월 1일부터 26일까지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일본 노선 대신 괌 노선에 항공기를 추가 투입해, 아침 출발 스케줄을 증편했다”며 “괌뿐만 아니라 다낭 등 다른 동남아 노선의 아침 출발 스케줄도 추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