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랄라블라에서 고객이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 있다. 출처=GS리테일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스토어 랄라블라가 건강기능식품 관련 카테고리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출에서 10~20대 고객 매출 증가율이 73.8%로 40~50대 고객의 증가율 34.7% 대비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해당 고객층의 베스트 상품을 살펴보니, 18년에는 멀티비타민류와 같은 상품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19년 들어서는 콜라겐, 유산균 등 이너뷰티(콜라겐, 히알루론산, 유산균 상품 등) 상품이 구매 TOP5에 들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가 10~20대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매출 증가를 이끌어 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 구성비에서 이너뷰티관련 상품 비율이 18년 6.9%에서 올해 28.7%로 증가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서 피부관련 이너뷰티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높은 명동, 동대문, 홍대 등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랄라블라에서는 홈쇼핑 히트 상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에버콜라겐 상품을 H&B 스토어 단독으로 운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에버콜라겐은 대한민국 최초로 식약처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저분자 콜라겐펩타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84정 상품이 판매가 4만9000원으로 행사 시 4만41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경한 랄라블라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담당 MD는 “건강기능식품 내에서 이너뷰티 상품이 성장하는 트렌드에 맞춰 랄라블라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도입하고 있다”면서 “고객에게 뷰티와 헬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 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