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 화질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세계적 화질평가 전문 업체인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가 실시한 화질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Excellent A+'를 획득했다는 설명이다.

디스플레이메이트가 공개한 갤럭시노트10 화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밝기, 반사율, 색정확도, 블루라이트 등에서 전작인 갤럭시노트9의 성능을 훌쩍 뛰어넘었다. 갤럭시노트10은 6.8형과 6.3형 크기의 OLED로 각각의 해상도는 QHD+(3,040x1,440), FHD+(2,280x1,080)이다.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의 최고 밝기(휘도)는 1,308cd/㎡로 측정됐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9의 1,050cd/㎡ 대비 25% 가량 대폭 향상된 수치다. 반사율은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가장 낮은 수준인 4.3%로 확인됐으며 야외시인성도 크게 좋아졌다. 색정확도도 0.4JNCD로 측정되었다. HDR10+의 존재감도 상당하다.

유해 블루라이트도 감소됐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10이 설계 변경을 통해 유해한 블루라이트 비중을 갤럭시노트9 대비 37.5% 줄였다고 밝혔다.

레이몬드 소네이라 디스플레이메이트 대표는 갤럭시노트10 화질을 두고“디스플레이메이트가 지금까지 평가한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이고 성능이 뛰어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The most innovative and high performance smartphone display that DisplayMate has ever Lab tested)”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