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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실화탐사대' 안작가의 충격 실체가 초토화 시키고 있다.

유명 대학 출신이라는 타이틀 하에 투자자를 속인 그의 실체는 불법게임장 운영으로 수감생활까지 했던 인물.

안작가는 9명에게 힐링센터 건립 비용 명목으로 7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더욱이 이들이 만든 커뮤니티의 전 회원은 안작가가 그의 아내와의 스킨십을 요구한 사실을 폭로, 충격을 안겼다.

안작가는 과거 몇 권의 책을 출간한 바 있으며 소설가 행세를 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특정 종교를 믿는 투자자에게는 이를 이용해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설가 행세를 한 피의자는 작가협회의 정식 회원도 아니며 학력과 경력 역시 모두 거짓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안작가의 부인은 "피해자들의 입장만 담지 말아달라"며 변호사를 통해 입장을 전달,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