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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슈] 취업자 18개월만에 최대폭 증가…제조업·40대는 여전히 부진, 한전 상반기 9000억원대 영업손실, 경총 "정부 상속세 개정안 미흡", 아베 총리 “한·일 냉각돼도 민간교류는 이어져야”, 홍콩법원 "공항시위 금지",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외관 공개
   
 

◆취업자 18개월만에 최대폭 늘어…제조업·40대는 여전히 부진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가 1년 6개월 만에 최대폭인 29만9000명 늘어난 배경에는 서비스업 일자리가 있음. 지난달 서비스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33만8000명 늘어나면서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음.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4만6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10만1000명),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6만5000명), 교육서비스업(6만3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많이 늘었음. 반면에 한국경제의 '허리'인 40대와 제조업 일자리에는 찬바람 여전.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9만4000명 줄면서 16개월째 감소 행진을 이어갔음. 제조업 일자리 감소 폭은 지난 1월 17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4월 5만2000명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확대되고 있음. 40대 취업자는 1년 전보다 17만9000명 줄어든 데다 고용률도 78.3%로 0.8%포인트 하락.

◆한전 상반기 9000억원대 영업손실

한국전력이 올해 2분기 2986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고 14일 발표. 올해 상반기 통틀어서는 928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반기 기준 9000억원대의 영업손실은 지난 2012년 상반기 (2조3020억원 적자) 이후 가장 나쁜 수준. 탈원전 정책이 본격화된 2017년 4분기 적자로 돌아선 한전의 영업이익은 폭염이 있던 지난해 3분기를 제외하면 분기마다 적자행진. 올해 상반기(1~6월) 당기순손실은 1조173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손실이 43억원 늘었음. 상반기 매출액은 28조3194억원으로 7238억원 감소했음. 김갑순 한전 재무처장은 "2분기 영업적자는 여전히 높은 연료가격과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상대적으로 발전 비용이 저렴한) 석탄발전을 줄였기 때문이다"라며 "다만, 원전 이용률이 상승해 영업손실 규모가 줄었다"고 설명.

◆경총 "정부 상속세 개정안 미흡"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4일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경영계 의견’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힘. 경총은 "경영권 방어수단이 부족한 현실에서 기업 경영의 영속성 제고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하고자 하는 의지'를 고양하기 위해서는 상속세 부담 완화가 절실하다"고 밝힘. 경총은 이어 "이를 위해서 상속세율 인하, 최대주주 주식 할증평가 폐지, 가업 상속공제제도 요건 완화 및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최고세율을 50%에서 25%로 낮추는 등 세율을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 경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직계비속에게 기업승계할 때 상속세 부담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음. 상속세 명목 최고세율이 50%로 높을 뿐만 아니라 최대주주 주식 할증평가(개정안 할증률 20%)도 추가. 이에 따라 기업승계 시 상속세 부담은 OECD 36개국 중 최고 수준임.

◆아베 총리 "한·일 냉각돼도 민간교류 이어져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최근 악화된 한·일 관계에도 불구하고 민간 교류는 계속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14일 보도.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13일 오후 야마구치(山口)현 시모노세키(下關)시에서 열린 후원회 관계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민민(民民)의 일은 민민 간에 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음. 아베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마에다 신타로(前田晋太郎) 시모노세키 시장이 자매도시인 부산시와 민간부문 교류 사업을 설명하면서 나옴. 시모노세키는 나가토(長門)시와 함께 아베 총리의 지역구인 중의원 야마구치현 제4선거구를 이룸. 

◆홍콩법원 "공항시위 금지"

14일(현지시간) 홍콩국제공항은 웹사이트를 통해 "법원으로부터 불법·고의로 공항의 적절한 운영을 막거나 방해하는 행위를 제한한다는 임시 명령을 받았다"며 "지정 지역을 제외한 장소에서 시위·집회·공공 행사에 참여하는 것 역시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공항은 도착장에서 시위를 허용한 바 있음. 이어 공항은 공공질서 조례에 반하는 시위, 집회, 항의, 공공행사를 금지하고 공항 곳곳에 임시명령의 사본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전함.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위대는 법원 명령에 따라 허가 없이 출국장을 출입할 수 없음. 도착장에서도 법원이 허가한 시위 장소는 양쪽 출구 근처 두 곳에 불과. 사실상 추가 시위를 금지한 것이나 다름없음. 

◆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외관 공개

기아차는 다음 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플래그십 SUV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의 외관 디자인을 14일 공개. 모하비 더 마스터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 ‘모하비 마스터피스’의 양산버전임. 콘셉트카를 통해 선보인 디자인 요소가 대거 반영된 것이 특징. 기아차 엠블럼 대신 이전에 사용된 모하비 전용 엠블럼이 사용된 점도 주목할 만함. 후면 디자인은 좌우 테일램프가 이어진 디자인으로 꾸며졌음. 전면과 마찬가지로 기아차 엠블럼은 찾아볼 수 없음. 기아차에 따르면 외장 컬러는 스노우 화이트 펄과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스틸 그레이, 리치 에스프레소 등 5가지 색상으로 운영될 예정임. 

정다희 기자  |  jdh23@econovill.com  |  승인 2019.08.14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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