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배달앱 최강자인 배달의민족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편히 쉬지 못하는 외식업 자영업자를 응원하기 위해 추석 선물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은 정해진 휴일에 따라 추석날 편하게 쉴 수 있으나, 자영업자들은 여러 가지 사정상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배달의민족은 이러한 자영업자를 위해 다양한 상생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대표적인 사례가 으랏차차 프로젝트다. 음식점 업주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기획된 비정기적 외식업 자영업자 혜택 지원 활동이며 올해 3월에는 자영업자들의 원기 회복을 위한 보약 증정 이벤트를 실시했고, 6월에는 평소 가족 여행을 가지 못했던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가족 여행 보내주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도 그 연장선에 있다는 평가다.

▲ 배달의민족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출처=배달의민족

배달의민족은 추석 연휴 중에도 가게를 쉴 수 없는데다가 가족 친지, 식당 직원, 단골손님까지 챙겨야 하는 외식업 자영업자에게 힘을 보태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사장님 본인을 위한 추석 선물’이라는 주제로 명절 대표 선물 3종을 준비했다. 이벤트 신청자 중 총 500명을 추첨해 프리미엄 과일 선물세트 200개, 1등급 한우 선물세트 150개, 2019년 햅쌀 20kg 150개를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4일부터 8월 30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9월 4일 배민사장님광장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개별 연락으로 알릴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음식점 사장님들은 추석에도 본인보다 가족, 동료 등 주변을 더 챙기는 것으로 알고 있어 추석을 맞아 배달의민족이 응원의 메시지를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외식업 자영업자 분들이 스스로도 행복감을 느끼며 일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