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인 킥고잉의 운영사 울롤로가 현대자동차,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자동차와의 협력을 통해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빠르게 키워나가는 한편 내 1만대 이상의 전동킥보드를 확보해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 킥고잉이 투자를 받았다. 출처=킥고잉

킥고잉은 2018년 9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며 출시 11개월 만에 25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대한민국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국내 최초로 공유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시작한 킥고잉의 차별화된 운영 능력과 기술력을 높게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며,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더 안정적이면서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