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969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9923억원 대비 51.30%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영업수익)은 16조487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6조9155억원 대비 2.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94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897억원 대비 46.7% 감소했다.

삼성생명의 올 상반기 총자산은 301조5000억원이며 보험금 지급여력(RBC)비율은 352%를 기록했다. 삼성생명 측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6893억원 줄었으나 지난해 5월 삼성전자 지분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7515억원)을 제외하면 622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업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지난해 6582억원 대비 0.8% 증가해 올해 2분기는 6636억원을 기록했다”며 “이중 보장성 신계약 APE는 12.4% 늘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