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재성 기자]

▲ 사진=박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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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BAT 코리아가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차세대 전자담배 '글로 센스'를 출시했다.
글로 센스는 니코틴 농도가 낮아 흡연 만족감이 덜한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 이용자를 타깃으로 개발됐다.
글로 센스는 ‘테이스트 퓨전 테크놀로지(Taste Fusion Technology)’를 통해 보다 일반 담배와 비슷한 맛을 구현했다. 전용 카트리지 네오 포드(neo™ pods™)에 담긴 무 니코틴 액상을 가열해 만든 증기가 담배 포드를 통과하는 구조다.
담배포드는 프리미엄 담뱃잎 분말을 담았다. 니코틴 농도 제한으로 인해 충분한 만족감을 제공하지 못한다고 평가받아온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의 단점을 보완했다.
BAT코리아는 “일반 담배(타르 9mg 제품 기준) 흡연에 비해 유해물질 발생을 99% 감소시켰다”며 “냄새를 현저히 저감시켜 흡연으로 인한 담뱃재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중 링 구조로 액상이 새거나 튀지 않고, 코일 교체가 필요없다.
버튼 터치만으로 가열 대기 시간 없이 바로 흡연할 수 있고, 한 번의 기기 충전으로 하룻동안 사용할 수 있다. 기기는 네이비·블랙·레드·화이트·블루 다섯가지로 무게는 각각 48g이다. 글로 센스 기기 소비자 가격은 5만원이다.
포드는 네이비·그린·퍼플·루비 4가지로 각각 4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각 포드는 담배 포드 3개와 액상 포드 1개로 구성했고, 담배 포드는 일반 담배 7개비 정도의 흡연량을 지원한다. 액상 포드의 흡연량은 약 270모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