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미래에셋베트남증권투자회사1(주식혼합)S’ 펀드는 베트남 주식을 주된 투자대상 자산으로 하며, 베트남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자본이득 및 국내채권에서 발생하는 이자소득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펀드유형은 아시아신흥국주식혼합형이고 설정일자는 2014년 4월 22일이다. 운용자산 총규모는 519억원, 총보수는 연 1.04%이고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다.

이 펀드는 베트남 상장 주식에 투자회사 자산총액의 최대 95%까지 투자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표적인 신흥국가(Emerging Market)인 베트남 주식시장에의 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장기적인 자본이득을 추구한다는 특징을 지닌다.

투자포인트는 ▶베트남시장은 부상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경제권으로 GDP규모 및 인구수에서 브릭스(BRICS) 국가 중 브라질과 러시아를 능가하며 국민 1인당 GDP가 5000달러대로 낮아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고 ▶ASEAN 내에서 양질의 인적자원을 보유하여 근로자 평균임금이 중국의 절반 이하 수준이고, 이 노동력이 전체 인구의 70%를 육박하는 황금구조인 점(출처:베트남 보건부 인구가족계획국. 2016.7) ▶정치·사회적으로 안정되어 시장리스크가 낮으며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ASEAN을 연결하는 거대 경제권의 중앙에 위치하여 인도차이나로의 진출 교두보인 점 등에 있다.

제로인의 평가에 의한 지난 6월 3일 기준 포트폴리오(자산구성)는 해외주식 70.41%, 유동성 7.09%, 펀드 1.15%, 국내채권 21.35%로 구성되었다. 업종별 주식 투자비중은 금융 31.32%, 경기비연동소비재 17.26%, 산업재 12.19%, 에너지 6.55%, 정보기술 4.40%, 경기연도소비재 2.86%, 보건의료 2.23%, 미분류 23.19% 비율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투자전략은 대형주+특화섹터+액티브 포트폴리오에 따라 ▶장기적 관점에서 베트남 경제 성장의 실질적 수혜를 받고 시장지배력을 갖춘 대형주 기업에 집중 ▶구조상 국가 주도 하의 성장산업 섹터인 은행·건자재와 국가 비교우위 섹터인 에너지·자원·수산물 등 특화 섹터를 전략 종목으로 발굴 ▶자산배분 전략은 선별된 장기종목은 보유, 잦은 매매회전 방지, 전략 종목은 소수 종목에 선택과 집중하는 것으로 한다. 또한 시장상황에 따라 주식 비중을 60~90% 수준에서 능동적으로 자산배분하여 트레이딩(Trading)을 통한 초과수익을 모색한다.

기간 누적수익률은 8월 12일 기준으로 최근 1개월 –0.17%, 3개월 1.57%, 6개월 4.16%, 1년 0.24%, 2년 28.24%, 3년 42.77%, 연초후 수익률은 8.0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