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의 캐릭터명 선점 서비스가 13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블리자드는 본래 한국 지역에는 필드에서 PVP가 불가능한 일반 서버만 오픈할 예정이었지만, 유저들의 요구에 따라 국내에도 PVP가 가능한 전쟁 서버를 함께 열며 호응을 얻고 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이 13일 캐릭터명 선점을 시작했다. 출처=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은 PC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출시 초창기 모습(2006년 적용된 전장의 북소리 1.12.0 패치)으로 재구현한 게임으로 오는 8월27일 전세계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캐릭터명 선점 서비스는 플레이어들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느낌을 최대한 재현할 수 있도록 출시에 앞서 미리 각자 원하는 캐릭터명을 클래식 서버 캐릭터 생성을 통해 선점할 수 있게 해준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게임 시간을 보유하고 있는 모든 플레이어들은 캐릭터명 선점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며 원하는 캐릭터명을 선점하고자 할 경우 오늘부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에 접속해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캐릭터 생성 시 플레이어들은 PvP(로크홀라)와 PvE(소금 평원) 중 원하는 서버를 선택한 후 진영, 종족, 직업, 캐릭터 외형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캐릭터명 선점 기간 동안 계정당 3개의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며 정식 출시 이후에는 계정당 10개까지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다. 생성된 캐릭터들은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8월27일 출시와 함께 바로 플레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