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제주항공이 13일부터 인천~중국 난퉁 노선에 주3회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중국 난퉁 노선은 제주항공의 78번째 정기노선으로, 국내에서는 제주항공이 처음으로 운항한다. 

▲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난퉁 노선 신규취항식에서 이상훈 제주항공 인천지점장과(사진 정 가운데) 승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제주항공

이번 난퉁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베이징과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스자좡, 자무쓰, 옌타이, 하이커우까지 등 9개 도시 12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난퉁은 우리나라 기업들도 다수 진출해 있어 비즈니스 수요가 있고, 상하이와는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인천~난퉁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3회(화·목·토요일) 오전 10시 1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중국 난퉁공항에 오전 11시 25분에 도착하고, 난퉁에서는 낮 12시 4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15시 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