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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알츠하이머‧루게릭 등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권리 확보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특허 획득
   
▲ 차바이오텍이 줄기세포 기술 관련 특허 획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바이오컴플렉스 전경. 출처=차바이오그룹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차바이오텍이 줄기세포 관련 특허 획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바이오텍은 12일 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주 및 이를 활용한 치료제에 대한 용도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이 이번에 획득한 ‘향상된 산후 부착형 세포 및 그의 용도’ 특허는 태아줄기세포 가운데 태반의 양막에서 유래한 중간엽 줄기세포에 관한 것이다. 차바이오텍은 해당 특허 획득으로 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해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차바이오텍이 보유한 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는 기존 성체줄기세포 대비 뇌 손상 및 신경염증 억제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다양한 핵심인자를 내포하고 있다. 이는 알츠하이머병, 루게릭병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차바이오텍은 이를 활용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Plastem-AD'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한국에서 임상 1/2a상이 진행 중이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특허를 토대로 임상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Plastem-AD는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인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허가용 기업주도 임상시험 지원과제(HI16C0256)’에 선정된 바 있다.

태아줄기세포는 산후 부산물인 탯줄, 태반, 양수 등에서 유래하는 세포다. 이는 성체줄기세포 대비 증식력과 분화능 등이 우수하고 낮은 면역원성을 보유하고 있어 면역 거부반응이 적다.

차바이오텍은 태아줄기세포를 포함해 한국에서 최다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줄기세포치료제는 스타가르트병, 급성 뇌졸중, 알츠하이머병, 퇴행성디스크질환, 간헐성파행증 등 다양한 희귀난치성질환 대상으로 7개 상업화 임상을 진행 중이다. 자연살해(NK)세포를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도 희귀질환의약품 지정을 통한 임상 2상 후 조건부 승인(패스트트랙) 추진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는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진행 중인 임상을 가속화할 것이며, 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활용 범위를 알츠하이머 외에 다양한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넓혀나갈 것”이라면서 “집중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희귀난치성질환에 최적화된 세포치료제의 상품화를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19.08.12  11: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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