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이케아 코리아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 가운데 현재 자신의 침실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이케아 코리아가 리서치 전문 업체 칸타 코리아를 통해 20~55세 서울·경기 거주자 1090여명을 설문한 결과 현재 침실에 만족하고 있다고 답한 비중은 45.8%로 집계됐다.

침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 ‘침실이 좁아서’(26.5%)가 가장 많이 꼽혔다. ‘효율적 수납이 어려워서’(24.0%), ‘휴식을 위한 가구가 없어서’(23.0%)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침실에 만족하는 응답자들은 ‘정리정돈이 잘 돼 있어서’(38.9%), ‘침대가 편안하고 안락해서’(35.2%), ‘방안에 많은 물건이 없어서’(34.0%) 등 이유를 들었다.

응답자들이 요일별로 하루 평균 침실에서 보내는 시간은 주중 8.3시간, 주말 9.5시간 정도로 나타났다.

이케아 코리아는 침실과 수면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 및 만족도를 이해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홈퍼니싱을 통해 각자 니즈에 맞는 침실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니콜라스 욘슨(Nicolas Johnsson) 이케아 코리아 커머셜 매니저는 “한국에서 일과 삶의 균형의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케아는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수면을 통해 일과 삶, 잠의 균형(Work, life and sleep balance)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홈퍼니싱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