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최근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서 택시업계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쏘카의 VCNC가 타다 비즈니스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부터 타다 비즈니스 프리 오픈이라는 설명이다. 타다 비즈니스는 기업 임직원들에게 업무용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동 내역까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법인 전용 서비스이다. 타타 앱에서 법인 계정 인증을 받으면 개인 이용자와 동일하게 타다 플랫폼에서 실시간 호출 및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타다 비즈니스가 가동된다. 출처=타다

타다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9 개월 만에 100만 회원을 넘어선데 이어 승차공유를 통한 법인 이동 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하는 셈이다. 9월말까지 프리 오픈 서비스 이후 10월 이후 정식으로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 론칭 이후 업무용으로 타다를 이용하는 고객들과 여러 기업에서 법인 서비스 출시에 대한 문의가 있어왔다”며 “앞으로도 개인은 물론, 법인, 공공기간 등 이동이 필요한 모든 곳에 편리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