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말복(末伏)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더운 가운데 제주, 충남 서해안, 전라도 등 남쪽지방은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영향권 안에 들겠다.

기상청은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충남·전라 서해안, 제주도, 서해5도 지역은 제9호 태풍 레끼마에 있는 구름대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로 흐려져 남부지방은 저녁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내일 새벽에는 경기 북부, 경기 서해안, 강원 영서 북부지방도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감에도 더위는 계속되겠다. 현재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전국은 낮 기온이 35도 이상까지 오르면서 매우 덥겠고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한편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5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전국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에 머무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