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오늘도 역시 한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간간히 구름이 끼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습기를 더할 뿐 더위는 식히지 못할 정도에 머무르겠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23도에서 27도, 낮 최고 기온은 32도에서 35도로 예보했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4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27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낮 기온은 서울 35도, 춘천 34도, 대전 35도, 대구 35도, 광주 34도, 부산 33도, 제주 33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밤에는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이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한낮에는 가급적이면 외부 활동을 피하고, 땀으로 소진될 수 있는 수분을 자주 보충해 온열 질환이나 탈수현상을 예방해야 한다”면서 “특히 어린이나 어르신들은 특별히 더위를 더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유지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