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휴온스글로벌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자사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적응증을 치료영역까지 확장해나가고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이 확인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2021년 허가를 목표로 리즈톡스의 상지근육 경직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리즈톡스’의 치료영역 적응증 획득 시 국내를 비롯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김완섭 대표는 “’리즈톡스’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용 및 치료영역 모두에서 적응증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눈가주름 개선 임상 3상과 이번에 승인받은 상지근육 경직 치료 임상 1상 모두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현재 휴온스글로벌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에 대해 미간주름 개선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오는 2020년 적응증 획득을 목표로 ‘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치료 영역에서는 ‘상지근육 경직 치료’ 임상 1상 IND 승인을 기점으로, 추가 적응증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