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GS리테일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GS리테일이 올해 2분기 편의점 사업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며 전년 대비 전체 영업이익을 늘렸다.

GS리테일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557억원) 대비 38.1% 증가한 7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2조 1989억원) 대비 4.9% 증가한 2조 3077억원을 기록했다.

편의점 사업 부문에서 점포 수가 늘고 프레시푸드(FF), 즉석식품, 음료 등 품목이 많이 판매됨에 따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신장했다. 상품 매익률을 개선하고 판관비를 절감함으로써 영업이익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1%나 증가했다.

슈퍼마켓 사업 부문에서는 신규 출점이 이어지고 수산·조리식품 중심의 영업이 활성화함에 따라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3.1% 증가했다. 반면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지고 인건비가 늘어나는 등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억원 감소했다.

호텔 사업 부문에서 객실, 식음 등 분야의 매출이 신장됨에 따라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액이 4.9% 늘고 원가가 개선됨으로써 영업이익도 19억원 증가했다.

온라인사업 등 공통 및 기타 사업 부문에서는 작년과 같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