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KB 온국민 TDF’ 펀드 시리즈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을 타깃데이트(Target Date)로 하여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해주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이다.

즉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주식 비중을 축소하여 안정적인 채권자산을 중심으로 운용하며 예상 은퇴시점을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5년 단위 총 7개의 시리즈로 구성된 노후자산관리 전용 상품이다.

투자자가 본인의 퇴직 시점에 맞는 TDF펀드를 선택하는 방법은 먼저 ‘출생연도+예상 퇴직연령’에 의해 상품을 선택한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가 1969년이고 예상 은퇴연령이 60세라고 가정하면 타깃데이트(TD)는 2029이다.

TDF시리즈 상품은 5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는데 2029는 5단위로 떨어지지 않으므로, 5년 단위에 맞춰 적극적인 투자를 원하는 고객은 숫자가 큰 상품인 2030을 선택하거나, 보수적인 투자를 원하는 고객은 숫자가 작은 2025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5년 단위 상품들은 높은 숫자일수록 주식(위험자산)의 투자 비중이 높고, 낮은 숫자는 주식의 투자 비중이 낮은 상품이다.

KB 온국민TDF시리즈는 2020~2050까지 5년 단위로 7 종류의 TDF펀드가 있으며, 숫자가 높은 2050TDF는 주식 비중을 최고 90~37.5%까지 투자할 수 있고, 가장 낮은 숫자인 2020TDF의 주식 비중은 최고 37.5%를 초과할 수 없다.

펀드특징은 ▲한국인의 생애주기와 특성을 고려한 한국형 TDF펀드 ▲저비용의 인덱스펀드를 활용하여 비용 최소화 및 광범위한 글로벌 분산투자를 실시 ▲장기 성과가 뛰어난 미국의 제일의 TDF운용사인 뱅가드(Vanguard)社의 검증된 모델을 반영한 포트폴리오와 운용노하우로 운용하는 점이다.

이 펀드의 포트폴리오(자산구성)는 투자자의 현재 연령과 예상 은퇴시점을 기준으로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로 구분하여 위험자산(주식)과 안전자산(채권)의 투자 비중을 조정하여 구성한다.

청년기에는 기대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주식 비중을 90~79% 수준까지 높인다. 장년기에는 위험자산의 비중을 78~40% 수준까지 맞춰 적절한 기대수익률과 안정성을 강화한다. 노년기에는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으로 인컴을 창출하기 위해 위험자산 비중을 39.5~37.5% 이내로 안정적인 수준으로 낮춰 구성한다.

운용전략은 ▲하나의 펀드로 완성되는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 및 자산에 분산투자하여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타깃데이트(TD)로 하여 한국인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Glide Path) 운용한다. ▲낮은보수의 인덱스펀드 활용-비용이 저렴한 인덱스 펀드 및 ETF를 활용하여 장기투자에 적합하며 패시브(Passive)방식으로 투자하여 시장과의 괴리를 축소하며 운용한다. ▲글로벌 TDF 1위 Vanguard의 우수한 운용 노하우 반영-글로벌 TDF 1위 자산운용사 뱅가드와 협업으로 자산배분 모델을 개발하여 우수한 노하우로 운용한다.

‘KB 온국민 TDF’ 시리즈의 각 펀드별 설정일(2017년 7월 26일) 이후 수익률을 살펴보면 KB온국민TDF2020은 6.80%, 2025는 6.85%, 2030은 6.55%, 2035는 6.24%, 2040은 5.12%, 2045는 4.87%, 2050의 설정후 누적수익률은 4.27%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