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최근 외화예금에 대한 해외여행과 해외 직구 등 해외 직접결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은행의 '우리 외화바로예금'과 ‘외화바로체크카드’는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로 사용 가능한 상품이다. 

보통 해외가맹점이나 해외 ATM에서 원화 계좌와 연결된 체크카드를 이용할 경우 고가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반면 외화바로 체크카드는 각종 수수료가 면제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외화바로 체크카드의 외화 이용금액은 외화바로 예금에서 출금된다. 이 예금에 돈을 넣을 땐 미국 달러만 가능하다. 미국 달러를 사용하지 않는 나라에서도 현지 통화로 출금할 수 있다. 다만 현지 통화와 미국 달러 간 환율이 적용된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국내에서 사용할 경우 원화 결제도 가능한데, 이는 원화 계좌를 미리 등록해놔야 한다.

이 상품은 개인 고객만 이용 가능하다. 예금은 영업점과 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 가입 가능하며, 체크카드는 영업점에 방문해 발급받아야 한다. 

한편 우리은행은 외화예금 출시와 함께 이달 31일까지 해당 예금 상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내 ‘우리 외화바로예금’과 우리카드의 정석 ‘외화바로체크’를 신규 가입하고, 이벤트 종료일까지 평잔 1천달러(USD) 이상을 유지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국민관광상품권 100만원권(1명), 30만원권(3명), 10만원권(6명)을 제공한다.

 

 

해외 가맹점 결제와 해외 ATM 출금 시 부과되는 대체료와 현찰수수료는 면제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우리 외화바로예금과 외화바로체크카드는 개인고객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예금은 영업점과 인터넷·스마트뱅킹으로 가입 가능하며, 체크카드는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측은 “해외여행과 해외 직접구매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이 해외 결제 편의성이 향상된 상품을 기획했다”라며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