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라이프스타일 투자 플랫폼 와디즈와 공유주방 플랫폼 위쿡이 협력해 푸드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더푸드메이커스(The FoodMakers)’ 1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와디즈에서는 이미 위쿡이 인큐베이팅한 푸드메이커들의 프로젝트가 평균 1000% 이상 목표금액을 상회하며 펀딩에 연이어 성공하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ICT규제 샌드박스’에서 실증 특례를 부여 받은 위쿡이 민간 기업 최초 공유주방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 와디즈와 위쿡이 만났다. 출처=와디즈

이번에 모집하는 더푸드메이커스 1기는 총 10개팀을 선발하게 되며 와디즈 리워드 PD의 컨설팅과 펀딩 성공을 위한 기획전 페이지 노출 등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아가 위쿡을 통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무료 참가, 공유주방 및 스튜디오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와디즈 황인범 이사는 “이번 제휴는 F&B 창업을 준비하는 메이커들에게 크라우드펀딩 준비부터 브랜드 런칭까지 이어지도록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푸드 메이커들의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위쿡과의 오랜 고민으로 나온 결과물”이라며 “와디즈는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공유경제를 활용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