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김지우가 뮤지컬 배우로 활약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지우, 레이먼 킴 부부가 출연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우는 "'논스톱5'를 나왔는데, 저를 찾는 곳이 아무 데도 없더라”라며 3달간 세 차례의 오디션으로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합격, 어렵게 연기 생활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우는 "나는 정말 연기가 하고 싶은데 찾아주는 곳은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뮤지컬은 한 줄기 빛과도 같았다”라며 “심지어 당시 회사도 나와 혼자 다닐 때였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김지우의 뮤지컬에 대한 열정만큼 관객들은 좋게만 보지 않았다. 

김지우는 "인터넷을 보면 항상 반응이 극과 극이더라. '쟤는 노래도 못하지 않아?','방송에 나오던 사람 아냐?'등의 반응을 보고 내가 잘하는 것만이 살 길이구나 싶었다"라며 "그래서 정말로 지금까지도 될 때까지 연습한다"고 밝혔다. 

김지우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로 알려져있다. 

김지우는 2001년에 MBC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했으며 2013년에 레이먼 킴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