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가 UNDP 등 주요 국제기구로부터 185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 규모의 말라리아 진단 제품을 수주했다. 출처=엑세스바이오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엑세스바이오가 UNDP 등 주요 국제기구로부터 말라리아 진단 제품과 관련해 185만 달러(한화 약 22억 원) 규모의 수주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UNDP는 유엔 개발 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으로 170개국 등 빈곤 퇴치와 위기 예방 및 복구 등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엑세스바이오는 현재 아프리카 시장을 중심으로 변종 말라리아 진단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향 뎅기 진단 제품, 중남미 향 HPV 분자진단 제품 등의 마케팅을 통해 수익구조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말라리아 입찰시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추세"라며 “주요 말라리아 입찰 대행업체들이 장기계약을 이미 시행하거나, 시행을 고려하는 등 향후 말라리아 진단 사업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