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리바트 가구 배송 서비스 확대 안내 이미지. 출처= 현대리바트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현대리바트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배송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

현대리바트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가정용 가구 제품의 배송 가능 지역을 제주도로 확대하고 연내 소파 제품의 익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 배송 서비스의 대상 제품은 리바트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리바트 가정용 가구 전 품목이다.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 ‘윌리엄스 소노마(이하 WSI)’의 단독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는 4개 브랜드 8000개 상품도 배송된다.

배송은 상품 주문 후 3일 뒤 시점부터 가능하다. 고객이 배송 일정을 지정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제주 회천동에 354㎡ 규모 물류센터를 마련하고 현지에서 배송과 가구 시공을 전담하는 팀도 구성했다.

현대리바트는 상품 주문 일자 이튿날에 제품을 고객에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서비스를 안착시키기 위해 배송인력을 기존 대비 15% 이상 늘릴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공격적인 영업망 확대와 더불어, 최근 B2C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송 서비스 강화를 통해 B2C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