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원미 인스타그램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추신수가 아들의 야구실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 씨는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구로 돈 버는 분 긴장하셔야 할 듯"이라고 말했다. 

여기서 말하는 '야구로 돈 버는 분'은 남편 추신수이다. 

부산고 재학 시절 투타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났던 아빠를 빼닮아서인지 무빈 군도 야수로 투수로 모두 부각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타석에서 만루홈런을 작렬했고 마운드에선 완투승을 거뒀다고도 설명했다. 

이어 아들이 마지막 타자를 삼진 처리하고 포효하는 영상도 함께 게재했다. 

앞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추신수가 "우리 나이로 10세인 아들이 야구를 한다. 나의 그때와 비교하면 내가 조금 더 잘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아들과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라도 같이 뛰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추신수의 장남 무빈 군과 차남 건우 군은 국적이탈 신고를 수리했다. 추신수의 두 아들은 2005년, 2009년 미국에서 태어나 이후에도 미국에서 자랐다. 두 사람은 한국보다 미국이 편해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