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미소포니아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소포니아는 큰 소음이 아닌 일상 소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증상으로 소리를 들을 때 청각 충주와 연결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자극 받는 '변연계'를 전두엽이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민감해지고 짜증이 나게 된다. 

심지어 심한 경우 '숨소리'나 '볼펜소리'에도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미소포니아는 신경학적 장애로 간주되며 2000년 공식적으로 장애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얼마나 광범위하게 확산되있는지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우스플로리다 대학의 2015년 설문에 따르면 미국내 학생 가운데 20%가량이 이 장애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소포니아를 겪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의도적으로 싫은 소리를 낸다고 의심하며, 기분이 진정되고 소리가 사라진 후에도 여전히 그 생각을 고수하며, 소리에 대한 증오에서 혐오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