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허 등록에 성공한 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 출처=크리스탈지노믹스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골관절염 치료제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의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아셀렉스 원료화학 물질의 결정형 및 조성물에 대한 사항이다. 특허 기간은 2037년 6월 22일까지다.

아셀렉스는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의약품이다. 즉, 조직선택적 COX-2저해제라고 호칭한다. 이 제품은 2015년 국내 허가를 받아 동아ST와 대웅제약을 통해 시판되고 있다.

크리스탈은 아셀렉스의 수익성 확대를 위해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아셀렉스의 미국 임상 3상을 앞두고 미국 FDA와 임상 3상 디자인 등의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또 캡슐로 판매 중인 아셀렉스의 제형을 정제로 변경해 복약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크리스탈 관계자는 "신약의 수익극대화를 위해 특허 확보를 통한 시장독점기간 연장은 필수"라며 "특허 확보를 통한 독점기간 연장, 추가적인 제형 및 복합제 신약개발을 통한 적응증 및 시장 확대, 수출계약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아셀렉스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