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애니타임 상권'(Anytime) 상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평일, 주말 상권이 분리되는 상권과 달리 365일 풍부한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애니타임 상권'(Anytime)은 풍부한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주중, 주말 가리지 않고 수많은 인파가 유입되는 상권을 말한다. 주로 아파트, 오피스텔을 비롯한 주거단지와 다양한 기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업무단지가 혼합된 곳에서 형성된다.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투자 위험성이 낮아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애니타임 상권'에 위치한 상가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일례로, 지난 6월 분양한 '수성 범어 더블유 스퀘어'는 최고 1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이틀만에 118개 상가를 모두 완판 성공했다. 인근 대규모 주거단지와 범어역 역세권, 금융, 병원, 행정 업무단지가 밀집되어 있어, 풍부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데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1월, 부천 핵심 상권인 신중동역 일대에 분양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상가' 청약 접수 결과 257개 청약군에 5080건이 접수, 평균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꾸준한 수요층을 기대할 수 있는 '애니타임 상권'은 임차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투자 위험성을 낮출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과천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가가 새롭게 분양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이 주인공이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지하 5층~지상 24층, 25층 2개 동으로 상가, 섹션오피스, 오피스텔을 갖춘 복합단지다. 섹션오피스는 오피스텔과 별개의 동으로 조성해 독립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상가는 단지 내부 오피스텔과 섹션오피스의 고정 상주 수요뿐만 아니라 인근 유동인구도 그대로 흡수해 365일 상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슈르(2899가구)'를 비롯해 10여개 아파트를 배후세대로 품고 있으며, 과천시청 등 정부청사도 가까워 근로 수요를 그대로 흡수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과천 재건축사업(1만2050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8422가구) 등 개발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대규모 배후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마트(과천점)와 상업지역 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해 쇼핑객 흡수가 용이하며, 도보권 내 과천초, 문원초, 청계초, 문원중, 과천중앙고, 과천고 등 학교가 위치해 교직원 및 학생 수요도 기대된다. 이외에도 과천중앙공원, 관악산, 청계산 등이 인근에 있어서 주말 나들이객 수요도 누릴 것으로 보인다.

관문로와 교동길 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며, 전용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또한 단차 이점을 활용해 2층 상가로의 접근이 쉬우며, 체계적인 MD구성을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시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과천의 핵심에 위치해 있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입지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은 과천의 랜드마크로 거듭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 상가 홍보관은 경기도 과천시 일원에 마련 됐다. 입주는 2022년 9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