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신세계면세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자사 점포에 입점시키는 브랜드로 K패션·뷰티를 해외에 알리는 것에 이어 이제는 독특한 소재로 한국의 음식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신세계면세점은 프리미엄 라면 브랜드 팔킨(PALKIN)을 새롭게 입점시켰다고 5일 밝혔다. 

팔킨은 한국인들의 가장 대중적인 음식인 라면에 재미 요소를 더했다. ‘라면과 차(茶)의 만남’ 콘셉트로 선보인 ‘라면티백’은 출시 6개월만에 100만개가 팔리며 펀슈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라면 국물임에도 불구하고 13Kcal 밖에 되지 않아 칼로리에 대한 부담도 적어는 인기를 끌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팔킨의 ‘라면티백’ 제품을 명동점, 인천공항점 식품매장과 인터넷 면세점에 새롭게 선보였다. 내국인 고객들에게는 이색 경험을, 외국인 고객들에게는 한국의 식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지난 4일, 신세계면세점은 팔킨 신규 입점과 인천공항점 확장 개점 1주년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 안내데스크를 방문하는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1111명에게 라면 티백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박라면’의 흥행 사례와 같이 팔킨 라면티백도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기대한다”면서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들이 성장하고 나아가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