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태영 인스타그램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배우 기태영이 아내 유진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앞서 인스타그램에 기태영은 "#kitaeyoung #eugene #love #cristmas #어느 새 8번째 세월이 빠르다...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함께...갑시다 여러분들도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가정 모두 행복한 일 가득 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기태영은 유진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기태영과 유진은 결혼한 지 8년째 됐음에도 불구 달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태영은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유진에 대한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기태영은 "드라마에서 호주 로케를 하는데 만나자마자 키스신부터 찍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MC 김희철이 "그때부터 마음이 생긴 거냐"고 묻자 기태영은 "키스신이 그렇게 생각처럼 감정이 이입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 기간 5개월 중에서 4개월은 인사만 하고 별다른 게 없었다. 이후 스태프들과 다 같이 밥을 먹는데 사람들이 뒷담화를 하면 아내는 말을 섞지 않는다든가 색안경을 쓰지 않고 말하는 거다. 그런 모습이 특별해 보였고, 이후에 말이 잘 통해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기태영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이며 유진은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로 알려져있다. 

둘은 2009년 MBC '인연 만들기'에서 걸그룹 S.E.S출신 배우 유진과 남녀 주인공 역으로 함께 출연했는데, 이를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교제를 이어오다 2011년에 결국 결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