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8월 첫 휴일인 3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오가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대기불안정으로 갑작스러운 비가 내릴 수 있다.

3일 기온은 오전 기준 서울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대구 26도, 부산 26도, 전주 25도, 청주 26도, 광주 25도, 대전 26도, 제주 26도가 전망된다. 오후에는 서울 35도, 춘천 35도, 강릉 33도, 대구 34도, 부산 32도, 전주 35도, 청주 36도, 광주 35도, 대전 35도, 제주 32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갈 전망이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은 하루가 될 전망이며, 낮 최고기온은 35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서울 및 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폭염경보가 여전한 가운데 강원동해안과 제주동부에는 동풍이 불어 기온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혹은 좋음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많이 낄 것으로 보이며,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진 전망이다.

중부내륙 지방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천둥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