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의 ‘펙사벡’ 임상 3상 시험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출처=신라젠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신라젠의 ‘펙사벡’ 임상 3상 시험(PHOCUS)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신라젠은 1일 오전 9시(현지시간) 미국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와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 3상 지속 여부를 정하는 무용성 평가 결과 '임상중단' 권고를 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

무용성평가는 '펙사벡'의 유효성 및 안전성 등을 검증하는 임상 3상 과정 중 하나다. 여기서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임상3상이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DMC의 중단 권고에 따라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 3상은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DMC로부터 권고받은 사항을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