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자녀가 성장하면서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찮다. 자녀 성장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병을 보장하고 최대 30세까지 가입대상이 확대된 상품이 나와 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상품은 4대 유사암 진단시 납입면제 기능이 추가됐다. 

한화손해보험은 자녀의 성장기 위험보장을 강화하고 대학입학 및 자립 시 목적자금 활용도를 높인 ‘1등 엄마의 똑똑한 자녀보험’을 개정해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개정을 통해 ▲자녀의 성장기 보장 확대를 위한 중증틱장애 등 신보장 특약신설 ▲암보장 부분 강화 ▲확정금리를 통한 목적자금 마련 ▲납입면제 제도 및 계약전환제도 등을 개선시켰다.

운동틱과 음성틱이 모두 나타나는 중증틱장애에 대한 진단비와 특정선천이상 진단비 특약을 신설하고 치아파절을 포함한 골절진단비 추가 등으로 성장기 자녀의 다양한 위험과 질환에 대해 보장을 확대했다. 암보장 부분에 있어 계약 후 90일 이내 면책 적용이 되던 만15세 이상 부분도 만25세로 확대해 면책기간 없이 즉시 보상이 가능하도록 보장을 강화시켰다.

또한 20세·30세만기 가입 시 적립부분의 연복리를 2.5% 확정하고, 최대 5%의 영업 보험료를 할인해 자녀 대학입학 또는 취업 초년기 자립자금 등 목적자금 마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상해나 질병으로 80%이상 후유장해 판정 시 제공하던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도 3대질병(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으로 변경했다. 

20세·30세만기 가입계약에 대해 만기시점에 성인계약으로 전환해주는 계약전환제도에 대해서도, 전환 전 납입면제가 발생한 경우 전환이 불가능하던 부분을 전환 전 계약 만기 시 소멸되지 않은 보장에 대해 전환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가입연령은 태아부터 최고 2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5년부터 5년 단위로 30년까지, 보험기간은 20세·30세·80세·90세·100세 만기로 설계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자녀의 성장기 위험에 대한 집중보장과 함께 다양한 보험료 할인과 납입면제 제도의 확대 등을 통해 보험가입의 편리성을 한층 높였다”며 “임신, 출산에서 사회진출까지 자녀의 성장과정에 맞춘 더욱 든든해진 자녀보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