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삼성화재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3일 출시한 자동차보험 ‘애니핏 걸음수를 활용한 할인특약’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특약은 자동차보험 최초로 걸음수를 보험료 결정요소로 사용한 독창성과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인증과정이 필요 없는 편의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배타적사용권이란 생명·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가 독창적인 보험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으로 일정기간동안 다른 보험사들이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애니핏 걸음수를 활용한 할인특약’은 삼성화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에 가입된 고객이 직전 13주 이내에 50일 이상(토,일 제외) 하루 걸음수 6천보를 달성하면 자동차보험료의 3%를 할인해준다.

개인용 자동차보험 고객만 가입할 수 있으며 운전자 범위는 본인 1인 또는 부부 한정으로 설정돼 있어야 한다.

삼성화재 건강증진형 서비스 애니핏(Anyfit)은 만 15세 이상 삼성화재 건강보험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애니핏은 매일 또는 매월 정해진 운동목표 달성 시 월간 최대 4500 포인트, 연간 최대 5만4000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출석체크, 건강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추가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적립된 포인트는 올해 6월 문을 연 삼성화재 포인트몰에서 상품 및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자동차보험, 여행보험, 장기보장성보험(통합형 장기보험 제외) 가입 시 보험료 결제에도 사용 가능하다.

이병택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장은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이라면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을 통해 걸음수 목표 달성에 따른 보험료 할인뿐만 아니라 적립된 포인트로 보험료 결제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새로운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