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드링크인터내셔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프리미엄 위스키 '임페리얼'의 유통업체인 드링크 인터내셔널이 8월부터 업계 최초로 위스키 출고 가격을 전격적으로 15% 인하한다. 이는 7월 1일로 예정됐던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연기에 따라  가격을 올린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발렌타인’과 비교가 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드링크 인터내셔널 측은 “선도적 가격 인하와 몰트 위스키의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초 연산 저도 몰트 위스키 임페리얼 스무스 12년과 17년을 15% 인하해 공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임페리얼 스무스 12년(450ml) 출고가는 현행 2만6334원에서 2만2385원으로, 임페리얼 스무스 17년은 4만62원에서 3만4056원으로 인하된다.

임페리얼 관계자는 “이번 임페리얼의 가격 인하는 주류 리베이트 쌍벌제(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의 시행여부와 상관없이 도매장과 업소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동시에 다양한 방법으로 모두 상생하기 위한 방안”이라면서 “국내 최초 저연산 몰트 위스키 스무스 12년, 17년을 통해 몰트 위스키가 비싸다는 인식을 불식 시키고, 몰트 위스키의 대중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