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천재성이 ADHD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천재성이 '이것'이라는 문제가 언급됐다. 

이에 김용만은 "잠을 안 잔 것"이라고 추측했고, 송은이는 "다빈치의 부"라고 답했다. 

서경석은 "의외로 아주 단순할 것"이라며 "다빈치의 체력"이라고 했지만 오답이었다. 

이어 송은이는 "산만했다. 하나를 파지 못하고 지금의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라고 산만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연구진에 따르면 다빈치는 다양한 분야에서 천재성을 드러냈는데 이는 ADHD때문이라고 전했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마르코 카타니 교수에 따르면 다빈치가 자신의 작품 계획을 마무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전설의 과정을 연구한 결과, 그가 ADHD를 겪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법의학과 신경발달과학 권위자인 카타니 박사는 "500년 전에 살았던 사람을 지금 사후 진단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다빈치가 작품을 마무리하는데 고질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사실을 설명하는데 있어 ADHD가 가장 설득력있고 과학적으로 타당성 있는 가설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ADHD는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를 줄인 말로 우리말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라고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