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손해보험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KB손해보험은 아이돌봄서비스 매칭 플랫폼 ‘맘시터’의 운영업체인 ㈜맘편한세상과 협업을 통해 전문인배상책임보험의 일종인 ‘맘시터 안전보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17일 양사는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안전한 아이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그 첫 단계로 ‘맘시터 안전보험’을 출시한 것이다.

‘맘시터 안전보험’은 아이돌보미(이하 시터회원)가 아이를 돌보는 중에 돌보미의 과실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대인 최대 1억2000만원 한도, 대물 최대 1000만원 한도로 피해를 보상한다.

‘맘시터 안전보험’은 맘시터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시터회원 본인 희망에 따라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시 안전보험 가입 배지가 프로필에 표시된다. 부모회원들은 안전보험 가입여부를 보고 아이돌보미를 선택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안전한 아이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맘편한세상은 ‘맘시터 안전보험’ 가입을 원하는 시터회원들이 ▲맘시터 지원권 ▲전문 인성검사 ▲맘시터 안전보험을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는 ‘구직패키지’도 함께 출시했다. 패키지 상품은 각각 구매했을 때 보다 36%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조상경 KB손해보험 고객지원본부장 상무는 “모바일 플랫폼과 고객들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프로세스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