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 포스터.출처=삼성생명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삼성생명이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과 내달 31일부터 9월 1일 이틀간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을 시작으로 ‘2019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현재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19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2006년 첫 행사 이래 지금까지 약 26만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하루 평균 자살자 수를 의미하는 34km와 10km, 5km 등 다양한 구간 코스로 구성돼 있다(지역별로 상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삼성생명은 참가자 1명당 3만4000원을 적립하고 이를 통해 자살예방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내달 31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수원(9.21), 인천(9.21), 대전(9.21), 대구(8.31), 부산(9.21), 광주(9.27), 전주(9.21), 강릉(10.5)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되며, 3만여명의 시민들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문화 확산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사회공헌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밤길걷기와 생명존중 교육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