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 투자와 컴퍼니 빌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AI기반의 부동산 가치평가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중인 스타트업 씨알이코리아에 시드투자를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씨알이코리아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통해 AI가 AVM(Automated Valuation Models) 감정평가 보고서를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박제현 공동대표, 씨알이코리아 레이몬드 체티(Raymond Chetti) 대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배상승 공동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출처=토스트앤컴퍼니

지난해 말 위워크(WeWork)와 오라클에서 주관한 스타트업 피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씨알이코리아가 개발한 AVM 중 하나인 밸류 리포트에 주소지만 입력하면 부동산 시세와 건물토지 정보, 임대차 현황, 인근 건물토지의 비슷한 거래현황 등에 대한 감정평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어 큰 관심을 받았다.

씨알이코리아는 9월 AVM 서비스 출시를 위해 8월경 혁신금융서비스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금융위 지정대리인 라이센스를 신청할 방침이다. 레이몬드 체티 씨알이코리아 대표는 “비용과 기능을 혁신하는 정확한 AVM서비스 개발과 부동산 감정평가 온라인 서비스가 핵심이다. 상업용과 주거용 부동산 거래시 자사의 부동산 자동 가치평가 모델 벨류 리포트가 기준 서비스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